인사말
건강한 속기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속기의 중심!
한국카스속기협회
‘한국카스속기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현직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속기인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속기가 태동한지 어언 한 세기가 지났고, 컴퓨터속기(CAS)가 이 땅에 뿌리 내린지도 벌써 20년을 넘어 스마트가 화두가 되었던 스마트 속기 시대에서 인공지능 시대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속기계가 오늘날과 같은 발전을 이룩한 것은 기록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였던 모든 속기인들의 피와 땀이 그 원동력이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가운데서도 CAS속기사 여러분의 노고는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됨과 동시에 속기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매우 큰 것이었습니다.
속기인 여러분! 요즘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성’, ‘초지능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물과 사물, 인간과 사물이 상호 연결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으로 보다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혁신적인 기술들이 서로 융합하여 경제·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나타날 이러한 시대에도 과연 속기가 살아남을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속기는 여전히 유효하며 컴퓨터속기가 나오면서 번문시간이 대폭 단축된 사례와 같이 각종 첨단기술은 속기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첨단기술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는 경우라도 결과적으로는 각종 필요한 정보(시작과 안건상정 시간, 의장교대, 상황묘사 등등)는 사람이 직접 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작업하는 속기사의 능력에 좌우되게 되어 있어 능력이 부족한 속기사가 첨단기술의 활용을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그 능력만큼의 회의록이 작성되는 것입니다.
녹음기 없이 실시간으로 작성한 회의록 초고의 정확도가 99%를 상회하는 우수한 능력의 속기사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고조로 높일 수 있는 노력만이 자신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지름길임이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속기계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빼어난 문자, 그리고 검증된 ‘CAS(Computer Aided Steno-machine)’이라는 3박자가 잘 갖추어진, 세계에서 보기 드문 사례입니다. 이러한 3박자를 잘 살려서 우수한 속기사가 계속 배출이 된다면 국회, 청와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지방의회, 법원, 검찰, 교육기관, 정부 각 부처, 속기사무소 등의 속기사와 프리랜서 등으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어 우리나라의 속기계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스마트와 함께 하는 속기에 맞추어, 스마트CAS를 지난 2012년 탄생시켜 지금까지 '한국스마트속기협회'로 협회명을 변경한 바 있으며 시대의 요구에 잘 맞추어 왔습니다.
하지만 스마트를 넘어 인공지능 등의 최첨단 시대에 당도하였고, 시대의 흐름에 언제나 잘 맞춰온 바, 우리 CAS속기는‘속기계의 선두주자’로서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속기의 저변을 위해 ‘한국카스속기협회’로 다시 한번 여러분 앞에 재출범하였습니다.
우리 홈페이지를 오시는 모든 분들의 성원이 더해져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에서 가장 속기를 사랑하고 아끼는 협회로서 거듭날 것과, 동시에 속기사의 처우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협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국카스속기협회장 최광석